미세먼지,
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
미세먼지의 위해성
세계보건기구(WHO)가
미세먼지를 1군(Group 1) 발암물질로 분류
초미세먼지(PM10)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
머리카락 굵기의 1/5~1/7 정도인
10μm 이하로 매우 작아
코, 구강, 기관지에서 걸러지지
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든다.
![4cf7556fc9f5c998d6f33c61801fdcf8_1685933153_0013.jpg 4cf7556fc9f5c998d6f33c61801fdcf8_1685933153_0013.jpg](http://www.hdeinshome.com/data/editor/2306/4cf7556fc9f5c998d6f33c61801fdcf8_1685933153_0013.jpg)
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
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
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,
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.
기도, 폐, 심혈관,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
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, 호흡기,
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.
노인, 유아, 임산부나 심장 질환, 순환기
질환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
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
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한다.
미세먼지와 호흡기질환
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
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
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,
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
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.
미세먼지(PM10) 농도가 10μg/m3 증가할 때마다
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으로 인한
입원율은 2.7%, 사망률은 1.1% 증가한다.
특히, 미세먼지(PM2.5) 농도가10μg/m3
증가할때마다
폐암 발생률이 9% 증가
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
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
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, 이 과정에서
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,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
있다. 특히,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
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
병이 악화될 수 있다.
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,
미세먼지(PM2.5)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
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
사망률은 30~80% 증가
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미세먼지와 천식
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
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.
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,
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
떨어뜨리고 천식 조절에 부정적 영향을
미치며, 심한 경우에는
천식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.